의료취약지역 질병 조기 발견 및 치료

[의령=환경일보] 정몽호 기자 = 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의령군보건소에서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 사업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은 경상남도와 마산의료원이 농어촌지역의 건강형평성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경상대학교 병원 안과 · 이비인후과 · 비뇨기과 등의 전문의와 함께 전문의료진 13명이 의료장비 14종을 장착한 대형 검진 버스를 이용해 무료로 순회진료 했다.

검진내용은 비뇨기과(전립선이상 검사와 소변막힘 확인), 안과(각막, 결막,수정체 검사) 등 외안부 질병의 기본검사와 이비인후과(청력 손실의 유무, 난청의 상태와 기본검사) 등을 실시했다.

이번 검사를 통해 의령군보건소에서 100명, 부림면보건지소 80명의 주민들이 검진 혜택을 보았다.

의령군보건소장(강덕규)은 “의료취약지역에서 전문의를 통한 검진사업으로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해 군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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