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실생활에 밀착된 미세먼지 정책방안 모색

2019 AURI 건축도시포럼_미세먼지 <사진제공=AURI>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건축도시공간연구소(소장 박소현, 이하 auri)는 7월10일 오후 2시 서울 페럼타워에서 “2019 AURI 건축도시포럼: 미세먼지 위기에 대응하는 건축과 도시환경”을 개최했다.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의 불안과 불편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민이 생활하는 일상 공간에서부터 실질적인 미세먼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공동주최하는 행사이다.

광역적 도시공간 또는 개별 건축물 단위를 위주로 논의되던 기존의 건축도시분야 미세먼지 대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분야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공간적 위계를 고려한 통합적 미세먼지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기획됐다.

이번 AURI포럼에서는 대기환경·도시·건축·조경·보건 등 미세먼지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생활공간 속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고, 손에 잡히는 미세먼지 대응 마련의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먼저 전문가 주제발표를 통해 대기환경에서부터 도시공간구조, 생활공간 전반, 실내환경에 이르는 공간 위계별로 미세먼지 문제양상과 대책을 논의한 후 토론과 질의가 이어졌다.

주제발표는 ‘도시 지역 미세먼지 현황과 해결을 위한 정책 방안’, ‘미세먼지 저감 및 확산을 위한 도시 바람길 도입 방안’, ‘미세먼지 양상을 고려한 생활공간의 미래지향적 대응’, ‘실내 미세먼지 환경 개선을 위한 국내외 연구동향과 전망’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토론을 통해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추진하고 있는 미세먼지 대책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 오고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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