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전국 장애인, 독립유공자, 다문화가정 등 초청

롯데월드 30주년기념 3천명 대규모 초청행사 <사진제공=롯데월드 어드벤처>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롯데월드 어드벤처(대표 박동기)는 개원 30주년을 맞이해 7‧8월 두달 간 총 3000명을 초청하는 대규모 ‘드림티켓’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초청 행사는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어린이재단 등과 함께 진행한다. 장애인, 독립유공자, 다문화가정, 미혼모가정, 소아암 아동 등 사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초청된 단체들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놀이기구를 탑승하고, 다양한 공연과 퍼레이드를 관람하는 등 즐거운 추억을 갖게 된다.

11일 개원기념일을 맞아 첫 번째 초청 대상인 천안의 푸른아이지역아동센터 40명 아이들을 비롯한 약 120명이 파크를 찾았다. 특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소속 드림합창단의 신나는 공연과 장애를 딛고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의 뜻 깊은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연이어 7월에는 1700명, 8월 한달 간 1300명이 순차적으로 초청될 예정이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2013년부터 평소 테마파크 방문이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드림티켓 초청행사를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8만명이 넘는 취약 계층이 참여해 소중한 시간을 보냈으며, 19년에는 총 2만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롯데월드는 이 외에도 ‘찾아가는 테마파크’,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드림잡’ 등 테마파크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CSR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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