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우수 도제학교 경북기계금속고

유은혜 교육부장관 경북기계금속고 방문(이성호 경북기계금속고 교장의 안내)

[경산=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10일 경산시의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와 아진산업(주)를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가지고 고졸 취업 활성화 방안 추진실적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경기 불황 및 직업 계고 취업률 하락 등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자체 및 지역 산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졸업생 취업률 86%(2019년 기준)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고졸취업 지원현황을 점검하고 전국 17개 시‧도 적업교육 담당과장과 함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산학일체형 도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2018년 전국 최우수 도제학교에 선정되었으며, 일학습병행제 재학생 단계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2018년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아진산업(주)는 경북기계금속고와의 연계협약을 통해 총 140명의 참여 학생을 산학일체형 도제교육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선취업-후진학 진로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총 263명의 학생을 채용하고 있다.

이러한 일학습병행제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연간 7천만 원의 사업비로 현장실습 학생들의 통근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경북기계금속고 취업지원 학생들의 호주 용접 자격교육을 위해 2019년 4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경산지역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해 교육청, 지역산업체와 연계하여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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