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중한 경영쇄신 단행, 공공기관 신뢰 회복 다짐

수산자원관리공단<사진제공=수산자원관리공단>

[기장=환경일보] 손경호 기자 =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신현석)이 경영환경 악화로 인한 현재의 위기상황을 타개하고 지속적인 경영쇄신 등 본질적 경영혁신을 위해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했다.

공단은 9일 본사(부산) 대회의실에서 비상경영체제 선포식을 개최하고▷인적자원관리▷예산운용▷윤리강화▷공공성 회복 등 4개 분야의 비상경영체제 운영을 통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공단은 최근 감사원 실지감사, 국세청 세무조사 등 외부 지적사항과 경영환경 악화 및 미래성장 동력 약화 등에 따라 기관운영을 포함한 사업전반에 걸쳐 강도 높은 조직쇄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무사안일주의 및 기존의 관성·관행에서 벗어난 ▷조직문화 개선▷불요불급한 업무 축소 재무 건전성 확보▷ 징계처분 강화 등 윤리청렴 경영 강화▷ 업무 추진 성과의 객관성 확보 등을 전사적으로 추진한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신현석 이사장은 “최근 우려되고 있는 공단의 문제는 타성에 젖어 안일하게 대응한 결과”라며, “이번 비상경영체제를 계기로 모든 구성원들이 깊이 성찰하고, 누적된 문제점을 신속히 개선하여 국민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 한 단계 재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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