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약초·곤충·버섯·원예치료 등 자연생태에 관한 궁금증 해결

[대구=환경일보] 최문부 기자 = 대구시 수목원관리사무소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식물과 자연생태계의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식물 및 생태 교양강좌’를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26일까지 진행한다.

대구시에 거주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나무 인문학 이야기·약초 이야기·꽃과 곤충 이야기·정원 관리·숲에서 먹는 버섯 찾기·우리나무 이야기·식물들의 후손남기기·원예치료의 이해와 사례·생활 주변의 식물 이야기 등 다양한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시민들이 평소에 궁금해 했던 식물 및 자연생태에 관한이야기들을 관계 전문가로부터듣고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연생태공감 프로그램으로 개설한다.

식물 관련 이야기는 잎·꽃·열매에 관한 기초지식,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식물과 약초, 식물들이 후손을 남기는 방법, 오래된 고목을 통해 바라보는 인문학적 세상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에 새롭게 개설된 정원 관리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정원을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를 알 수 있으며, 원예치료의 이해와 사례 강좌를 통해 식물을 활용한 힐링·숲 치유에 관해 알 수 있도록 한다.

꽃과 곤충 강좌를 통해 꽃이 곤충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곤충은 꽃을 통해 무엇을 얻는 것인지를 알 수 있으며, 마지막 강좌에는 식물을 활용한 천연염색체험 수업을 통해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은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약 3시간 정도씩 진행된다. 대구시에 거주하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을 심사 선발하게 되며, 교육 전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7월 18일까지 대구수목원 2층 교육연구실에서 방문 접수를 하면 되며, 교육대상자 선정 결과는 19일에 발표한다.

평소 식물 및 자연생태에 궁금한 점을 수강신청서에 적거나, 전화나 메일로 알려주면 해당 강좌시간에 맞춤형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주문식 교육강좌의 형태로 진행된다.

「식물 및 생태 교양강좌」 활동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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