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과 함께 남포동 수제비 먹고, 해운대·광안리·태종대 걷고 싶어..."

부산시 홍보대사 강다니엘 위촉식 행사를 한 후 기념촬영(좌측 오거돈 부산시장)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지난 7월9일 부산시는 케이팝(K-POP) 가수 강다니엘(22)의 부산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사직구장에서 진행된 위촉식과 롯데자이언츠 시구자로 나선 강다니엘의 모습을 보러온 팬들로 사직구장은 3시간 전부터 붐볐다.
덕분에 위촉식과 시구 모습을 모두 생방송으로 내보낸 부산시 공식 소셜네트워크 서비스(페이스북, 유튜브) 역시 강다니엘 팬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컴백을 앞둔 강다니엘이 생방송에 출연하면서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전 세계에서 몰려든 팬들로 인해 동시 시청자수가 2만8000명을 넘어섰고, 페이스북에도 3000여명이 몰렸다.
7월10일 현재 강다니엘의 위촉식 생방송 영상 조회수는 15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강다니엘은 지난 4월 부산시가 진행한 ‘시민이 뽑은 부산시 홍보대사’ 이벤트 결과 배정남, 이경규와 함께 부산시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남포수제비 <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위촉식과 시구 행사에 이어 부산시 공식SNS 채널 인터뷰에도 참여한 강다니엘은 “남포동에 있는 수제비집을 팬들에게 꼭 소개해 주고 싶다. 1년 만에 내려온 부산이라 가보고 싶은 곳이 많은데 특히 해운대와 광안리, 태종대를 가고 싶다”며, “앞으로 외국공연에 가더라도 부산자랑을 꼭 하겠다”는 홍보대사로의 각오도 밝혔다.

태종대 순환버스 다누비 열차 <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부산시 관계자는 “강다니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행사였다. 앞으로도 강다니엘과 함께 다양한 시정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홍보대사직을 수락해준 강다니엘 씨와 높은 관심을 가져주신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의 인터뷰 모습은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붓싼뉴스’와 부산시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