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창업자 창업 준비에 적합한 공간 제공

경기청년 협업마을 입주기업모집 홍보물 <이미지제공=시흥시>

[시흥=환경일보] 권호천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운영하는 청년센터인 경기청년협업마을에서 오는 7월 31일까지 창업공간에 입주할 예비·초기창업자를 모집한다.

이에따라 시흥시는 지난 5월말 청년 창업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이전 사용료 대비 60%까지 감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고 이번 입주모집에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입주공간은 독립형 열림관과 준독립형 가치관 총 25개실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용부엌, 회의실, 스튜디오, 작업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까지 제공한다.

독립형 입주공간은 2인 이상의 초기창업자가 대상이며 이번 공고 기준으로 최소 32.4㎡부터 최대 56.16㎡으로 충분한 공간면적을 제공한다. 준독립형 입주공간은 1인 기업, 예비·초기창업자가 창업을 준비하고 성장하기에 적합한 공간으로 입주기업별로 사무공간이 구분돼 있으며 회의실·작업실·휴게실 등 입주자 전용 공용공간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다.

입주대상은 경기도내 만39세 이하 초기창업자, 예비창업자로 창업활동에 입주공간이 필요한 도민이며, 각 공간별 최대 2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공간은 평가를 통해 순위별로 선정할 수 있다. 현재 창작공예, 콘텐츠, 지식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아이템으로 청년 기업들이 입주해있다.

시 관계자는 초기 창업자들이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공간을 만들어 주게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많은 창업자들이 이런 좋은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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