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팀카시아)

[환경일보] 류정선 기자 = 화상채팅, 영상통화로 인한 피해가 일파만파로 커질 수 있는 몸캠피싱은 무차별적으로 영상이 유포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몸캠피싱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다. 음란 채팅을 하는 것 외에도 모델 제의로 알몸을 촬영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그 외에도 나중에 범죄에 휘말릴 줄 전혀 모르고 사진, 영상을 촬영했다가 협박을 받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몸캠피싱 피해자가 되면, 영상을 바로 삭제하는 게 중요하다. 만약 영상 자체에 대한 대응을 하지 않고, 가해자들의 요구에 자꾸 따르게 되면 한 번이 두 번이 되고, 두 번이 다섯 번이 되어 금전적으로 굉장히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게다가 영상을 남기면 금전적인 요구에 응하더라도 그 영상이 다른 곳으로 퍼질 수 있으며, 퍼진 다음에는 계속 익명으로 영상이 무작위로 전송되는 경우가 있어 영상 자체를 삭제하고, 더 유포될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IT 보안회사 팀카시아 관계자는 “몸캠피싱이 기승을 부린 이후, 많은 사설 업체가 생겨났다. 그래서 몸캠피싱의 피해자가 된 이후 바로 업체를 찾아 해결하려는 사람이 많은데, 그 중에서 어떤 업체는 확보한 영상으로 협박하기도 해 주의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 바 있으며, 후기가 좋은 보안회사를 찾아 의뢰해야 영상을 완벽하게 지우고, 차후 지속적인 모니터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은 꼭 참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팀카시아에서는 24개의 솔루션을 통해 몸캠피싱 동영상 유포 차단을 도와주고 있으며, 24시간 동안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피해자들의 문의도 24시간 언제든 바로 대응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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