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드림스타트 동병하치 프로그램 운영

   

남양주 느림스타트

[남양주=환경일보] 김인식 기자 =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동병하치(冬病夏治)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병하치는 겨울철 질환을 여름에 미리 다스려 치료한다는 의미로 여름 기운이 왕성한 삼복(초,중,말복)에 총 3회에 걸쳐 삼복첩(한약재) 패치를 호흡기 관련 혈 자리에 부착하고 10일간 생기차(한방차)를 복용하는 한방건강관리 요법이다.

이번 동병하치 프로그램은 함소아한의원의 삼복첩, 생기차 후원과 이승진 한의원(화도읍), 연한의원(오남읍), 동의당한의원(금곡동)의 무료 진료 연계를 통해 진행된다

치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항상 겨울이면 기침을 많이 했는데 매년 동병하치 프로그램으로 겨울에 호흡기 질환이 많이 나아졌다. 이번겨울도 건강히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아동들이 호흡기 질환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번 동병하치 프로그램으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키워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다양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드림스타트는 여름방학을 맞아 스포츠스태킹, 탬플스테이, 직업체험, 가족 여름문화여행, 외갓집체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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