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 8월 9일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수원=환경일보] 정재형 기자 = 수원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이 역사와 전통을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수원박물관은 30일부터 8월 9일까지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사·전통문화 교육을 연다. 16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한국사’는 주제에 따라 인물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역사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천년의 미소, 신라(7월 30일) ▲조선 명의 허준 이야기(7월 31일) ▲반짝반짝 별 내리는 수원화성(8월 1일) ▲되찾은 빛, 광복절(8월 2일) 등을 주제로 한다. 가죽필통·자운고·아크릴조명 등을 만드는 체험 활동도 있다.

전통문화 교육에서는 ‘고려의 못난이 불상 이야기(8월 6일)’, ‘민화 속 숨은 이야기를 찾아라(8월 7일)’ 등을 배운다.

‘조선시대 선비들의 신나는 여름나기(8월 8일)’, ‘엄마, 아빠랑 추억은 방울방울(8월 9일)’ 등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 프로그램도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하루에 2차례(오전 10시, 오후 2시)씩 진행된다.

관심 있는 프로그램만 골라서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어린이 1명당 5000~1만 원(체험활동 재료비)이다. 교육이 열리는 날 현장에서 내면 된다.

수원박물관 한국사·전통문화 교육 포스터

16일부터 수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날짜별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박물관 통합예약시스템’ 배너를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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