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환경과목 운영교사 대상 심화탐색 직무연수 운영

[환경일보]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환경보전협회(회장 이우신)는 7월12일(금)부터 13일(토)까지 1박2일간 공주대학교(충남)에서 ‘꿈꾸는 환경학교 담당교사 역량강화 2차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문제(미세먼지, 환경재난 등)를 중심으로 환경과 인간사회간의 상호작용에 대해 탐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일차 연수는 ‘미세먼지의 정치생태학(한신대학교 이상헌 교수)’ 강의를 통해 최근 사회적 재난으로 선언된 미세먼지의 다양한 논쟁점들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건중심 환경탐구(국가환경교육센터 이재영 센터장)’ 강의를 통해 인간적, 사회적 구조 속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들을 중심으로 환경교육에 대한 의미를 심층적으로 탐구해보는 연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김도균 박사가 ‘환경재난의 장기적 사회영향’를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사진제공=환경보전협회>

2일차 연수는 ‘환경재난의 장기적 사회영향(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김도균 박사)’ 강의를 통해 물리적 환경과 인간사회간의 상호작용에 대하여 논의했다.

아울러 ‘지역의 쟁점으로 바라본 환경문제(뉴스서천 허정균 기자)’강의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들에 대하여 다방면으로 탐구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꿈꾸는 환경학교 활동사항 공유 및 운영관련 논의를 통해 꿈꾸는 환경학교의 확대·발전방안과 내실화를 논의했다.

이번 2차 직무연수는 1박 2일간 총 14시간을 이수했으며, 이후 10월26일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진행되는 3차 직무연수까지 모두 이수할 경우 직무연수 2학점(총 30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환경부 환경교육팀 관계자는 “꿈꾸는 환경학교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연수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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