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거주 북한이탈가족 부모교육

도손도손 사랑더하기 부모교육 참여자들

[경산=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경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유희)는 경산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가족 10가정을 대상으로 “도손도손 사랑더하기” 부모교육을 지난 13일에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최경희(기·통·찬 가족심리연구소) 강사를 초청하여 자녀와의 의사소통 방법과 행복한 대화법에 대한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여름철 가족건강관리를 위한 천연 제품(모기퇴치제, 수분크림 등) 만들기 체험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북한에서 성장한 부모들이 자신들과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자녀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가족 간 행복감 증진 및 지역사회의 안정적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윤00(37세, 사동) 씨는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어 좋았고, 천연 제품 만들기 체험활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져 가족 간의 행복감도 증진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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