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4일 까지 매주 목요일 열려

2019 경북선비문화학교 개강식 참석자들

[의성=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1일 학생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의 선비사상과 지역의 정체성을 교양과정으로 재해석하여 선현들의 사상 및 문화, 지역의 충과효 의와예를 교육하는 2019 경북선비문화학교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선비문화학교는 의성문화원 주관, 경상북도와 의성군 후원으로 10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의성종합복지관 2층 소강당에서 열리며 일반인 40명, 청소년 70명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강사진들의 강좌와 답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에서 장윤수 대구교육대학교 윤리교육학과 교수는 영남학파와 기호학파의 이론적 배경을 주제로 3시간 넘게 심도 깊은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선비문화학교를 통해 참가자들이 선비정신과 유학의 실천 덕목을 익히고, 충효정신함양으로 올바른 인성교육과 가치관을 확립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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