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내 편의시설 사용 가능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국 41개 국립자연휴양림(화천숲속야영장 제외) 모든 객실에 에어컨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15일부터 가동한다.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이용객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다.

에어컨 이용은 전기소비량 등을 고려해 1박2일 기준 2000원의 최소 이용료를 받는다.

또 이용객들이 제안한 의견에 따라 화천숲속야영장을 포함한 전국 42개 국립자연휴양림별로 1대의 전자레인지를 마련,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한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자레인지는 화천숲속야영장의 경우 위생복합시설에, 그 외 41개 국립자연휴양림에는 산림문화휴양관이나 매표소 등 공용공간에 마련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감시해 문제점을 개선하겠다”며 “편안하고 쾌적한 휴양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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