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관 유종근, 날씨 해설(제7-31호)

부산지방기상청 전경 <사진=권영길 기자>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지방기상청은 7월15일 오후 4시10분 ‘오늘(15일)의 기상상황’을 발표했다.

‘소나기 상황’은 오늘(15일) 경남서부내륙(함양·거창·합천·산청·하동·진주)과 경남중부내륙(창녕·밀양·의령·함안)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6~9시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고, 경남북서내륙(거창·함양)은 오후 9시~저녁 12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다.

내일(16일) 경남서부내륙과 경남중부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이른 낮 12시~오후 3시부터 오후 6~9시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7월15일 밤 12시까지 경남내륙은 5~40mm의 비가 내리고, 7월16일 낮 12시~오후 9시까지 경남내륙은 5~30mm의 비가 내린다.

‘7월15일 퇴근길 기상전망’은 부산·울산·경남은 퇴근시간대 오후 6시 전후에 대체로 흐리고, 경남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온은 부산 24도, 울산 23도, 경남 22~25도의 분포를 보인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운전자는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7월15일 일몰시각은 부산 기준 오후 7시39분경이다.

‘7월15일 기상현황과 전망’은 오후 4시 부산·울산·경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남서부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오늘(15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남서부내륙과 경남중부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6~9시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고, 경남북서내륙은 오후 9시~밤 12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16일)도 계속해서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경남서부내륙과 경남중부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이른 낮 12시~오후 3시부터 오후 6~9시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오늘(15일)과 내일(16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라며, 비구름대가 국지적으로 강하게 발달하면서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고 지역간의 강수량 차가 크다.

모레(17일)도 계속해서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다.

‘7월15일 기온현황과 전망’은 오후 4시 낮 최고기온은 27~30도로 어제(14일) 26~30도와 비슷한 분포를 보이고 있다.

‘주요지점 낮 최고기온 현황’은 7월15일 오후 4시 관서지역 ▷부산 26.6℃ ▷울산 26.0℃ ▷창원 26.9℃ ▷통영 26.6℃ ▷거창 28.0℃ ▷합천 27.6℃의 온도를 보였다.

내일(16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1도 ▷울산 20도 ▷경남은 20~21도로 오늘(15일) 19~21도와 비슷하고, 평년 20~23도와 비슷하거나 1~2도 낮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7도 ▷울산 26도 ▷경남은 28~31도로 오늘(15일) 26~30도보다 1~2도 높고, 평년 27~30도와도 1~2도 높으나, 울산은 평년 29도보다 3도 낮다.

모레(17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1도 ▷울산 21도 ▷경남은 19~22도로 평년 20~23도와 비슷하거나 1~2도 낮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7도 ▷울산 26도 ▷경남은 27~29도로 평년 27~30도와 비슷하거나 1~3도 낮다.

한편 내일(16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덥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시정전망’은 오늘(15일)과 내일(16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운전자는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전망’은 모레(17일)까지 남해동부와 동해남부 남쪽 해상에는 바람이 10~30km/h(3~9m/s)로 불고, 물결은 0.5~2.0m로 친다.

또한 남해안에는 7월20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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