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3일까지 부산시 소재 기업 대상 ‘부산시 도시재생전문기업 지정’ 공모

부산시청 전경 <사진=권영길 기자>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도시재생사업에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고, 부산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형 도시재생을 위한 ‘도시재생전문기업 지정 공모’를 한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연간 5000억~60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비롯한 부산시의 도시재생사업에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부산형 도시재생을 선도하는 도시재생전문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공모기간은 7월16일~8월13일까지이며, 기업 본사가 부산시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으로 도시재생사업 실적 및 계획, 매출, 성장률, 고용인원 등이 일정 수준에 도달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분야는 시의 5대 도시재생 특성화 전략에 맞게 ▷재생기획(건축사사무소·엔지니어링사무소·대학산학렵력단 등) ▷물리적 재생(종합건설 업체·전문건설업체 등) ▷사회·경제적 재생(지역 마을기업·사회적 협동조합 등) ▷스마트 재생(부산 스마트솔루션 업체·스타트업 기업) ▷문화예술재생(제품·시각·환경·패션·공예·콘텐츠 개발 등) 5개로 분류되며 분야별 경쟁력이 높은 기업을 50개사 내외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도시재생전문기업으로 선정되면 홍보 및 마케팅지원과 더불어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도시재생전문교육도 지원받는다.
또한 청년 도시재생사사업과 연계한 인재채용 등 인력지원도 받게 된다.

접수는 7월29일~8월13일까지 진행되며 부산시 도시재생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부산시는 도시재생전문기업선정을 위해 내부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도시재생전문기업 지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대상기업을 결정하고, 부산시 및 (재)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부산시 김광회 도시균형재생국장은 “민선7기 부산형 도시재생 추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소규모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전문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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