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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서울시는 지난 4월 서울지하철 8호선 송파역의 출입구 위치를 변경하고 엘리베이터 등 이용객 편의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송파 헬리오시티 단지와 송파역 3, 4번 출입구가 맞닿도록 이설된다.

더욱이 단지내 상가는 송파역과 직통 연결될 예정으로 많은 수요자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실제로 역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직통역세권 상업시설은 유동인구 확보가 수월하고 공실 우려가 적기 때문에 인기다. 2017년 한화건설이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직통연결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스퀘어’는 3개월 내 완판됐다.

뿐만 아니라 개통을 앞둔 위례신사선 가락시영역(예정)이 인접해 있다. 새 교통망이 생기면 편리해진 교통망을 따라 인구 유입이 이뤄지고, 주거지, 상권이 형성되며 지역가치 역시 상승세를 보인다. 기존 역세권 입지의 위치한 상업시설의 경우 높은 시세가 형성되고 권리금까지 높게 책정되어 있다. 반면 신규 개통 수혜지역은 잠재가치가 높아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헬리오시티 상가는 도우씨앤디가 공식 책임분양대행을 맡았다. 도우씨앤디는 “상가 활성화를 위해 상품을 개선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입점하는 프랜차이즈 업체 역시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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