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읍새마을부녀회, 음식 대접

삼복더위속 어르신들의 무탈기원‘복달임’행사 참석자들 <사진제공=안동시>

[안동=환경일보]김희연 기자 = 풍산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오순희)는 지난 15일 하리2리 경로당에서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복달임 행사를 가졌다.

복달임(伏달임)은 삼복(초복, 중복, 말복)에 고기를 국으로 끓여 먹는 풍습으로, 이날 행사는 마을별 부녀회원 30여 명이 마을 어르신 100여 명을 모시고 삼계탕과 돼지 수육, 부침개, 떡, 수박을 정성껏 준비해 음식을 대접했다.

식사 후에는‘나누리 봉사단’에서 노래와 춤 공연을 펼치며 유쾌한 시간도 가졌다. 거동이 불편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어르신은 직접 집을 방문해 음식을 챙겨드렸다.

풍산읍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복달임 행사로 삼복더위를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보내기를 기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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