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국민행동 21개 유형 담아

[사천=환경일보] 정몽호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만화로 보는 국민행동요령’ 책자 3천부를 제작하여 시청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안전취약계층인 관내 초등학교에 배부했다.

'만화로 보는 국민행동요령’에는 비상사태 시(1개), 자연재해 발생 시(7개), 인명·시설 피해 시(10개), 비상대비물자 준비 및 행동요령(3개)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각종 재난 발생 시 단계별 예방법과 행동요령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연재해에서는 태풍, 호우, 폭염, 지진 등 유형별 대응방법을, 인명·시설에서는 화재, 전기, 가스, 감염병 등에 대한 대처 내용을 담았다. 특히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을 수록해 외국인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채영석 재난안전과장은 “정보 전달력이 높은 이미지를 사용함에 따라 시민이 이해하기 쉽고 꼭 알아야 할 핵심 행동요령 위주로 수록되어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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