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9일~8월18일까지 부산시민공원 어린이전용 대형풀·워터슬라이더 물놀이장 무료 이용 가능

도심백사장 대형 워터슬라이터 전경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7월19일 부산시민공원, 20일 부산 어린이대공원에서 여름철 물놀이장을 각각 무료로 개장한다.

7월19일 개장하는 부산시민공원 물놀이장은 8월18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도심백사장에서 대형풀과 워터슬라이더를 갖춘 어린이 전용 물놀이장으로 12세 이하만 이용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 우천 시에도 휴장한다.

특히 안전을 위해 7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가 동반해야 하며, 유아풀을 이용할 수 있다.

깨끗하고 위생적인 수영장 이용관리를 위해 수영복, 수영모, 유아는 방수 기저귀를 착용해야 한다.

도심백사장에 대형 워터슬라이더 등을 시공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시민공원의 주요 물놀이시설로는 대형풀, 유아풀 2기, 워터슬라이드, 샤워실 및 탈의실, 화장실 등을 설치해 이용에 편의를 도모했고, 안전을 위해 수상안전요원, 간호조무사 등도 상시배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어린이대공원 가족친수공원의 키드키득파크는 7월20일~8월25일까지 개장하며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물놀이장 이용은 초등학교 6학년 이하까지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50분, 10분 휴장형식이며 우천 시 휴장하고 낮 12시~오후 1시까지는 이용객 안전을 위한 시설물점검에 들어간다.
 

시민공원 도심백사장에 어린이전용 대형풀을 조성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산 게이트 조형물과 로켓놀이대, 등대 물놀이, 물고기 물놀이, 포토존 조형물 등 유희시설이 있으며, 탈의실 2개소(남·여), 샤워공간 1개소도 설치돼 있으며, 비누사용은 금지한다.

송상현광장 역사마당 바닥분수는 오는 9월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가동시간은 낮 12시~오후 8시까지며, 주말은 오후 9시까지 1시간 연장운영된다.
또한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매년 여름 기록적인 폭염발생으로 인해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힐만한 물놀이 시설이 별로 없어 부산시민공원 도심백사장에 어린이를 위한 대형물놀이장을 개장하게 됐다”며, “이번 여름은 무더위를 피해 시민공원의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공원의 그늘숲을 거닐며, 스템프투어 완주를 통한 경품도 받고 가족단위 시원한 여름을 즐기고 어린이대공원과 송상현광장에서도 가족단위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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