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60가구에 3000만원 기증

[의왕=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의왕시 고천동에 소재한 롯데첨단소재가 지난 17일 의왕시청 시민소통실에서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위한 에어컨 지원 전달식을 갖고 의왕시·아름채노인복지관에 3000만원을 기증했다.

롯데첨단소재 독거노인 에어컨 전달식 <사진제공=의왕시>

이날 전달식은 김상돈 의왕시장과 롯데첨단소재 김윤석 상무, 박승우 아름채노인복지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에어컨 지원은 여름철 더위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의왕시와 아름채노인복지관은 롯데첨단소재의 지원을 받아 이달 초부터 저소득 독거 어르신 60가구에 순차적으로 에어컨을 설치했다.

또한, 시에서는 에어컨이 설치된 60가구에 대해서는 향후 2개월 동안 전기요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윤석 상무는 “무더운 여름기간 동안 어르신들이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상돈 시장은 “매년 지역 복지향상을 위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롯데첨단소재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첨단소재는 올해 2월 임직원들이 마라톤 대회를 통해 마련한 모금액으로 저소득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그동안 지역사회 나눔문화 실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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