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가축시장 완전폐업 등...생명존중 인식 확대와 동물고통 감소 위한 노력으로

(사)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가 오거돈 부산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구포개시장 완전폐업 등)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7월17일 오전 11시 전국 최초로 이룩한 업적인 구포가축시장의 폐업을 위한 노력에 대해 (사)동물자유연대 회원 모두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오거돈 부산시장이 직접 전달받고 환담을 했다고 밝혔다.

민선7기 출범 1년을 맞이한 지난 7월1일 오후 2시 세계적 관심 속에서 구포가축시장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와 상인간의 합의로 도살은 물론 판매까지 중단된 완전한 폐업이다.
또한 폐업협약과 함께 구조한 개 86마리는 부산시와 북구·동물보호단체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합친 민·관 협치의 산물이기도 했다.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는 사실을 실천으로 보여준 오거돈 부산시장의 행동은 시민들의 생명존중 인식확대와 동물의 고통감소에 크게 기여했으며, 동물보호의 중요한 교훈을 남기고 전 세계에 큰 울림을 주었다.

 

(사)동물자유연대의 감사패를 받은 오거돈 부산시장 <사진제공=부산시>

오거돈 부산시장은 “구포가축시장 문제해결은 민선7기 출범 후 오로지 생명중심, 민관협치의 원칙 속에 시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한 쾌거이며, 앞으로 동물복지센터 및 반려견놀이터 조성 등을 통해 동물복지의 세계적 상징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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