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강당에서 학생·교사·학부모 등 100여명 참석...교육활동 결과물 전시·공연

2018년도 한빛학교 교육성과 발표회 기념촬영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 공립형 위탁 대안교육시설인 한빛학교는 7월18일 오후 1시30분 학교 강당에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1학기동안의 교육활동 성과를 돌아보는 교육성과 발표회를 갖는다.

이날 발표회는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 결과물을 전시하고 ▷음악공연 ▷유도 시범 ▷한땀 패션쇼 등을 선보인다.

2018년도 한빛학교 교육성과 발표회 교육활동의 연주장면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또 부산 공연단체인 한스쇼콰이어팀이 축하공연도 펼치고, 이어 여름방학식을 갖는다.

교사들은 방학기간에도 가정방문과 한끼상담 등을 통해 학생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한빛학교는 학생들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성취감을 키워주기 위해 흥미와 체험중심의 선택형, 지속형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선택형 프로그램은 예전의 바리스타와 양식조리사, 미용사, 생활소품공예 등에 이어 올해 캘리그라피, 재봉사, 자수공예 등 진로탐색영역으로 확장해 운영하고 있다.
또 문화예술체험, 생활스포츠, 진로체험 등 다양한 교내·외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한빛학교 학생 전원이 지리산 천왕봉 등정에 성공해 인내심과 자신감,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기도 했다.


한빛학교 남수정 교장은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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