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 18일 군청 회의실에서 ㈜아이코닉스, ㈜뽀로로파크, ㈜킴앤코그룹 3개사와 80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3개 투자기업은 송지호 관광지 내 HEAL n WORK, 뽀로로파크, 키즈호텔, 문화공연장 건설에 대한 투자를 약속하고, 고성군은 사업 인·허가 추진 등 각종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사업은 일과 숙박, 레저가 결합한 공간으로 온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비즈니스 공간(오피스 등)과 힐링 공간(스파/북카페 등), 키즈 공간(뽀로로/타요키즈카페 등)이 공존하는 호텔로 가족 구성원이 각자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7월 1일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일궈낸 쾌거로 지난해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해중경관지구와 인근 송지호, 오토캠핑장, 7월중 개장할 사계절 밀리터리 체험장을 아우르는 숙박 및 체험관광 시설 등 관광레저서비스산업에 대한 업그레이드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일 군수는 “이번 사업은 관광객이 체류할 수 있는 관광과 함께 지역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은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프로젝트는 고성군과 투자자가 SPC를 만들어서 진행할 예정이다.

※ 힐앤웍(HEALnWORK)은 힐웍(HEALWORK)의 개념으로서 휴양을 하면서 업무를 볼 수 있는 서비스공간을 의미하며 경희대 관광대학원 안경모교수가 특허청에 상표등록 출원한 용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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