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설업체 34번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안전보건활동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안전관리기법 도입·시행

안전보건공단은 부영주택에 KOSHA 18001 인증서를 수여했다. <사진제공=안전보건공단>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18일 종합건설업체로는 34번째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한 ㈜부영주택에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수여했다.

부영주택은 2017년 10월 안전보건공단의 KOSHA 18001 인증 신청 후 전국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산업재해위험이 없는 시스템비계 설치를 의무화하고 안전관리자의 정규직 비율을 건설업체 최고 수준(94.4%)으로 유지하는 등 자율안전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에 노력해왔다.

특히 본사와 현장, 협력업체까지 안전보건활동 체계를 구축하고 우수 현장 및 협력업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안전관리기법을 도입·시행했다.

한편 안전보건공단이 인증하는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최고경영자가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선언하고 이에 대한 계획수립, 실행, 점검 및 시정조치, 검토를 통해 지속적인 개선이 이뤄지도록 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보건활동을 말한다.

이에 안전보건공단 배계완기술이사는 인증서 수여식에서 “건설현장의 산업재해예방을 위해서는 최고경영자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에 구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활용해 우리나라 건설현장 안전문화확산에 많은 역할을 담당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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