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내 유수 지장목, 퇴적토제거

[김천=환경일보]최달도 기자 = 김천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국지성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하고자 국가하천과 지방하천 및 소하천 227개소 587㎞ 구간을 일제 점검하여 하천 내 유수의 흐름에 방해가 되는 잡목과 퇴적토를 제거하고, 하천둔치 불법경작과 쓰레기 및 불법 시설물 등 하천불법점용에 대한 단속도 병행 실시한다.

또한 하천제방 보호를 위해 설치된 호안(블록)·사석(큰돌) 등 사면보호시설물을 정비하고, 하천제방에 설치된 수문 등 각종 시설물을 점검, 보수하는 등 하천 배수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호우피해에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감천 장암교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친수공간에 대해서 가시박 등 외래식물과 제초작업을 병행하여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감천 수해복구공사에 따라 퇴적토(모래)를 제거하여 일부 불편한 점이 있으나 올해 우기가 지나면 상류에서 모래등이 퇴적되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회복된다.

배창태 안전재난과장은 “하천 일제정비를 조속히 완료해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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