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자원 개발 및 청결한 경관조성

[김천=환경일보]최달도 기자 = 김천시는 18일부터 8월 중순까지 국내 최초로 부항댐 사면에 대규모로 꽃을 심어 단장을 한다. 이는 김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 김천부항지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김천시에서 부항댐 사면에 시행하는 사업으로, 본댐 사면에 대규모 초화류 식재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한다.

이번 공사는 댐 고유의 기능에 아름다운 경관을 추가하는 사업으로, 잡초가 우성한 부항댐 사면(면적:23,700㎡)에 기존에 식재된 왜성억새와 상호간 보완이 되는 숙근아스타 213,500본을 식재하여 가을철에 분홍색과 보라색 꽃이 만발하게 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인 부항댐은 출렁다리, 짚라인, 오토캠핑장 등으로 시민 및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김천의 삼대 관광권역의 하나로, 부항댐 사면에 숙근아스타 식재가 완료되면 가을철에는 댐사면이 분홍색과 보라색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여, 주변관광지와 연계 및 지역관광개발에 극대화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부항댐 사면의 아름다운 꽃 식재를 통해 지역관광자원 개발은 물론이고, 해피투게더 운동의 일환으로 김천시 부항면을 아름답고 청결하게 관리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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