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웅부전-고등어, 찜닭에 빠진 날

新웅부전-고등어,찜닭에빠진날(지난해) <사진제공=안동시>

[안동=환경일보]김희연 기자 = (사)문화산업교육진흥원(이사장 김민성)은 오는 23일부터 8월 4일까지 저녁 8시, 총 12회에 걸쳐 안동댐 물문화관 앞 광장에서 가족 뮤지컬 ‘新웅부전-고등어, 찜닭에 빠진 날’을 공연한다.

‘新웅부전-고등어, 찜닭에 빠진 날’은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안동의 대표 먹거리인 ‘간고등어’와 ‘찜닭’을 소재로 한 가족 뮤지컬이다. 간고등어와 찜닭이라는 지역 콘텐츠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재치 발랄하게 그렸다.

특히 기획 및 제작, 연기자, 스태프 등 모든 분야에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 인력들이 참여해 안동의 지역색을 잘 살렸을 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예술인력 양성과 활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특산품과 관광 상품을 나눠주는 경품추첨 이벤트도 있을 예정이다.

올해로 9년 차를 맞는 이번 공연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는 안동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 홍보와 전통시장 활성화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여름철 안동 대표 공연콘텐츠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공연의 수준이 한층 높아져 관람객들의 만족도도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소지자 또는 구매자(현장 구매 가능)는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사)문화산업교육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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