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현장 점검결과 일광신도시 택지개발사업장 내 침사지배출

흙탕물유입구간<사진제공=기장군>

[기장=환경일보] 손경호 기자= 기장군은 최근 ‘일광해수욕장 내 흙탕물 발생’ 보도와 관련하여 7월 18일 현장 점검결과, 일광신도시 택지개발사업장 내 침사지에서 가라앉지 않은 흙탕물이 배출되어 삼성천, 일광천을 거쳐 일광해수욕장으로 유입되고 있었다.

일광해수욕장 인근 삼성천, 일광천 흙탕물이 일광해수욕장으로 유입되는 모습<사진제공=기장군>

기장군 관계자는 “일광해수욕장 내 흙탕물은 양빈사업 탓이 아닌, 일광신도시 택지개발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흙과 먼지가 비에 쓸려나가면서 인근 하천을 통해 해수욕장에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자인 부산도시공사 및 택지개발사업자에게 흙탕물이 배출되지 않도록 대책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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