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공단 본사·도로관리처·교량관리처·공원관리처 등 전 사업장 비상근무 돌입

부산시설공단, 시민안전실 주재로 '재난안전대책회의' 개최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이 최대 500mm의 물폭탄이 예보되며 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 중인 가운데 부산시설공단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부산시설공단은 7월19일 오전부터 7월20일까지 우리나라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접어들어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가동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 주재로 7월19일 오전 시설공단 본사에서 3급 이상 간부진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태풍피해 예방을 위한 대처상황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각 사업소는 시간별 보고체계 유지와 시설물 예찰활동 강화, 부서장 정위치 근무, 산사태 및 침수 우려지역, 사면, 배수로, 수시점검 철저 등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 따라 오전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며, 전 사업소도 재난대응매뉴얼에 따라 상황판단회의 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시설공단은 이에 따라 취약지역 점검과 비상연락망 체계 정비, 수방장비 점검 등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 겸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부산의 주요 시설물이 강풍과 집중호우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시민안전을 위해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설공단 도로관리처, 교량관리처, 공원관리처 등 주요 사업장에서는 1/2비상근무 돌입에 따라 재난·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점검 강화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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