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 수도과는 제5호 태풍 다나스에 대비하여 지난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수돗물 공급시설인 가압장 및 배수지 일제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양산시 관내(웅상지역제외)에는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배수지 13개소와 고지대에 거주하는 시민에게 원활한 급수를 위해 펌프설비를 갖춘 가압장 39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
이번 태풍대비 점검은 가압펌프 및 계측제어 작동상태와 구조물 및 지반 균열상태 등을 점검하였으며, 점검결과 미가동 기계장치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현장초치를 완료하였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시설물의 경우 전문업체에 의뢰해 신속히 보수할 계획이다.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가압설비의 부식, 파손 등으로 전기 및 기계설비의 고장 위험도가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인 점검과 보수를 실시하여 24시간 안정적인 물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흥식 수도과장은 “시민들의 수돗물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유지보수업체,전문업체,담당직원 등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며 “재난 우려 시 비상대기 등으로 상수도시설물 유지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창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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