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 등 과의 융합···혁신적인 금융으로의 테스트베드 역할 기대

IBK기업은행이 '디지털 혁신 랩(Lab)'을 모집한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오픈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인 ‘IBK 디지털 혁신 Lab(랩)’(가칭) 참여대상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AI(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의 혁신기술 또는 은행과 융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 및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 기관, 대학, 연구소, 개인 등이다.

기업은행은 이들의 기술, 아이디어 등을 은행의 상품‧서비스, 업무 프로세스 혁신 등에 융합할 수 있는지 여부를 공동으로 테스트하고, 테스트가 성공하면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IBK 디지털 혁신 랩은 외부의 혁신기술과 아이디어의 도입, 사업화 여부를 신속하게 결정하기 위해 테스트 별 셀(Cell) 조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테스트 참여 대상으로 선정되면 사무공간, 컨설팅, 멘토링 등 IBK 핀테크 드림랩 육성기업이 받는 혜택과 함께 IBK금융그룹의 투자 검토 등도 지원 받는다.

지원대상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선발한다. 8월 19일까지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고, 최종 참가대상은 9월 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 디지털 혁신 랩은 급속도로 발전하는 혁신기술의 선제적 도입으로 금융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IBK形 혁신 테스트베드”라며, “선발대상은 IBK와 함께 혁신금융 생태계를 만들어갈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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