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여···8월9일까지 참여

‘어린이 농업‧농촌 체험 수기 공모전’ 포스터 <자료제공=농촌진흥청>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제9회 우장춘 박사를 아세요?-어린이 농업·농촌 체험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초등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업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2010년 처음 시작된 이래 매년 개최됐다.

올해 서거 59주기를 맞는 우장춘 박사는 1950년대 자본과 기술 부족으로 황폐화한 농업의 부흥을 위해 일생을 바친 세계적인 육종학자로, 우리나라 원예 연구의 기틀을 마련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초대원장도 지냈다.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농업·농촌과 관련된 주제로 산문 또는 운문(동시)을 작성해 농진청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농진청은 내·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우수작 15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2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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