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청사 전경.

[여주=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여주시(시장 이항진)가 경기도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서 여주통합정수장 증설 등, 3개 사업이 선정되어 향후 5년간 450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지난 19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위원회에서 여주시는 ‘여주통합정수장 증설사업’, ‘오학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 ‘오학~천송 간 시가지 연결도로 개설 사업’ 등, 총 3개 사업이 선정되어 '제2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에 반영되었다.

현재 오학·천송 도시개발 및 여주역세권 개발로 인하여 향후 정수 및 하수 처리 수요가 급증하고 교통량 또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개 사업 모두 추진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여주시는 이번 지역균형발전사업 선정을 통해 향후 5년간 안정적인 재원을 마련하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지역균형발전 사업은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에 따라 지역 간 격차를 줄일 목적으로 2015년부터 5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2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은 6개 시군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각 450억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향후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 우수 시·군은 133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 사업을 추가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3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여주시의 필수적인 생활 인프라 시설을 확보하여 성장 동력을 갖추고 거주 여건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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