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구미시지부

[구미=환경일보] 최달도 기자 = 구미시에서는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회장 방혜영) 주관으로 22일부터 오는 31일 까지 8일간(주말제외) 금오산도립공원 야영장에서 ‘2019 마음의 창을 내는 피서지문고’ 를 운영한다.

피서지문고는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 임원 및 회원 50여명의 자원봉사로 13시부터 16시까지 주말을 제외한 8일간 운영하며,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를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하여 책 읽는 문화를 확산, 건전한 휴가문화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도서 1,500권을 구비한 새마을이동도서관 차량을 금오산야영장에 배치, 금오산을 찾은 피서객 누구나 1인당 3권씩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재능나눔 공연과 배지만들기, 캘리그라피 체험부스 등도 운영하여 피서지를 찾은 가족들에게 또 다른 즐거운 시간을 선사 할 것이다.

2018년 피서지문고에서는 76명이 184권의 도서를 대여하고 체험부스에는 214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성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들이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독서환경을 만들어준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언제 어디서나 책과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명품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는 독서문화정착을 위해 이동도서관 운영 어린이독서왕선발대회, 알뜰도서나눔장터 운영, 새마을독서골든벨 등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특히 42개의 새마을 작은도서관을 운영하여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여름방학 취미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한책 하나구미 운동’과 더불어 구미시가 최고의 도서관 도시이자 명품 문화도시로 자리매김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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