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관 장용환·박지훈, 기상정보(제7-73호~제7-75호)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지방기상청은 7월22일 오후 7시10분, 8시20분, 9시30분에 ‘오늘(22일)의 기상상황’을 발표했다.

오늘(22일) ▷7시10분 기상정보(제7-73호) 장용환 예보관 ▷오후 8시20분 기상정보(제7-74호) 박지훈 예보관 ▷오후 9시30분 기상정보(제7-74호) 박지훈 예보관이 기상상황을 발표했다.

7월22일 오후 7시10분 발표

‘안개현황과 전망’으로 7월22일 오후 7시 부산·울산·경남은 구름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경남 남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안개가 낀 곳이 있다.
그밖의 해안에도 가시거리 5km 미만의 박무(옅은 안개)가 낀 곳이 많다.
 

시정분포도 및 안개 위성영상(7월22일 오후 7시) <자료제공=부산지방기상청>

‘주요 지점의 가시거리현황’으로 7월22일 오후 7시 시정계는 매물도(통영) 140m를 보이며, 시정계값은 목측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시정계’는 가시거리를 측정하는 기상관측장비이며, 보통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는 최대거리를 측정하며 주로 항만이나 공항, 고속도로 등에서 사용된다.

내일(23일) 새벽 0~3시부터 오전 6~9시 사이에 부산과 경남 남해안, 도서지역에는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남해안 해안도로와 남해상 해상대교를 운행하는 차량들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해상전망’으로 모레(24일)까지 남해동부 해상과 울산 앞바다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 주변 해역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7월22일 오후 8시20분 발표

‘기상현황과 전망’으로 7월22일 오후 8시10분 부산·울산·경남은 구름이 많고, 경남서부내륙(하동)에 소나기 오는 곳이 있다.

오늘(22일)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경남서부내륙(함양·산청·진주·하동)에서 오후 10시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레이더 영상(7월22일 오후 8시10분) <자료제공=부산지방기상청>

‘소나기에 의한 예상강수량’은 7월22일 오후 10시까지 경남서부내륙은 5~10mm가 내리고, 7월23일 낮 12시~오후 6시까지 경남내륙은 5~40mm의 비가 내린다.

내일(23일)도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새벽 0~3시부터 오전 6~9시 사이에 부산과 경남남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낮 12시~오후 6시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경남내륙(거창·합천·산청·함양·하동·진주·의령·함안·밀양·창녕·양산)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특히 내일(23일)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7월22일 오후 9시30분 발표

‘안개현황과 전망’으로 7월22일 오후 9시20분 부산·울산·경남은 구름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울산 해안(울기)과 경남 남해안(통영)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가시거리 분포도(7월22일 오후 9시20분) <자료제공=부산지방기상청>

‘주요 지점 가시거리현황은 7월22일 오후 9시20분 시정계는 ▷매물도(통영) 110m ▷울기(울산) 300m를 보인다.
시정계값은 목측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내일(23일) 오전 6~9시까지 부산과 울산 해안 및 경남 남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일부 내륙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이하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해안도로와 해상대교를 운행하는 차량들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편 모레(24일)까지 남해동부 해상과 울산 앞바다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 주변 해역에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안전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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