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지원사업 수·발주자 상생협의회 개최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7월2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전자정부지원사업 수·발주자 상생협의회와 통합 착수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2019년 전자정부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기관들이 사업 시작 단계부터 소통·협업을 강화하고, 조기에 원활한 사업 추진체계를 확립하도록 마련됐으며, 2019년 전자정부지원사업의 과제별 주관 행정기관과 사업 수행기업, 전문기관(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전자정부지원사업은 범정부적으로 공동 활용되거나 다수 시스템을 융‧복합하는 대규모 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 업무를 혁신해 행정과 서비스를 효율화하는 동시에 건전한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조성하고 정보기술(IT)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공공·민간 분야에서 모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2004년 이래로 올해까지 약 2조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날 행사는 수·발주자의 협업체계 강화와 청렴 실천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협의회와 참여자들이 사업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통합 착수회의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상생협의회에서는 행정기관·사업 수행기업·전문기관 등이 전자정부지원사업의 동반자로서 상호협력과 동반성장, 공정 하도급 실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결의를 선언한다.

이어서 청렴문화 조성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담은 특강과 사업 착수 단계에서의 중점 관리사항에 대한 안내 등 사업 참여자들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도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통합 착수회의는 수·발주자 간 사업 시작단계의 애로사항과 제도적 개선사항을 논의하고, 사업별로 추진방향 및 사업관리 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최장혁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은 “이번 전자정부지원사업 상생협의회를 통해 업계의 다양한 의견들을 듣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필수적인 수·발주자 간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한다”라며 “향후에도 모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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