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8. 9일 저녁 19시 30분부터 평창 대관령 유아숲체험원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별빛 숲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동부지방산림청이 주최하고 공감숲교육연구소가 주관으로, 유아들에게 야간 숲 체험을 통해 자연과 친구가 되고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불빛 없이 밤 숲길 걷기, 누워서 별보기, 반딧불과 함께 숲 체험하기, 야간 곤충 관찰하기, 가족의 의미 표현해기 등으로 가족 간의 즐거운 추억과 감성을 공유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숲체험 프로그램이 끝나면 별빛 아래 야외공연장에 모여 마술사의 신기한 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유아를 동반한 80여 가족 대상으로 열리며,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체험비는 무료이며, 세부사항 및 참가신청은 산림청 홈페이지및게시판 또는 동부지방산림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부지방산림청관계자는“유아와 부모가 함께하는 별빛 숲체험을 통해 대관령의 아름다운 밤하늘과 자연 속에서 가족 간의 사랑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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