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지역 학교 및 학원가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웅상지역 학교 및 학원밀집 지역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산시웅상출장소

이번 점검은 학교와 학원가 주변 어린이가 이용하는 분식점, 문구점 등 54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 제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 ▲음식 보관 및 위생상태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제조·판매 등이다.

특히 용가리 과자, 술병 형태 캔디 등 최근 위해성 및 어린이 정서저해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제품 취급여부에 대해서도 집중 파악할 계획이며, 점검 결과 위법사항이 발견된 업소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나 과태료 부과 처분 등을 실시하고 개선사항 미이행 또는 중대 위법사항 발견 시에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주원회 웅상출장소장은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 위생 수준을 높여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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