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가족 가족봉사단 발대식 개최···복지관 등에서 봉사활동 펼쳐
가족관계 및 의사소통 교육 실시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해도두리 가족봉사단 발대식 <사진제공=중랑구청>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27일 10시 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10가족 28명의 가족봉사단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해도두리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해도두리 가족봉사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다양한 자원봉사에 참여해 가족 사랑을 이웃사랑으로 확대 실천해 지역 내 가족단위 봉사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결성됐다.

해도두리 가족봉사단은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로 운영하여 지금까지 총 218가족 742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서울꽃동네신내노인요양원, 신내종합사회복지관, 망우리공원을 방문해 배식, 청소, 밑반찬 만들기, 역사학습 및 환경 정화활동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11월에는 자원봉사활동 평가ㆍ수료식과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진행으로 ‘가족관계 및 의사소통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가족사랑을 이웃사랑으로 확대 실천하는 행복전도사 ‘해도두리 가족봉사단’에게 참여활동 후 13시간의 봉사활동 인증시간과 가족 수료증을 수여한다.

더불어 한국마사회 중랑지사에서는 총 250만원 상당의 가방을 제작, 지급해 가족봉사단의 활동을 지원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해도두리 가족봉사단은 가족 단위의 봉사 문화를 정착시키고 자녀의 올바른 봉사의식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앞으로도 온가족이 함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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