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실적 평가서 전국 특광역시 중 1위

[대전=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시 소방본부가 소방청이 실시한 2019년 봄철 기간(3월1일~5월31일) 소방안전대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

대전시 소방본부는 평가기간 동안 취약지역의 일반주택까지 주택용 소방시설을 확대 보급하고, 사찰, 숙박시설 등 취약시설 화재 안전특별조사 1,277곳 실시, 건축공사장 171곳에 대한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현장점검 등 안전한 대전 만들기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소방청의 평가결과에 따르면 봄철 기간 중 전국적으로는 1만 1,868건의 화재가 발생해 전년대비 12%(1,241건)증가했지만, 대전소방본부는 선제적인 화재안전대책 추진으로 단 한건의 대형화재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전년 동기대비 화재발생건수도 285건에서 216건으로 24.2%(69건)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화재건수 감소와 더불어 인명피해는 21명으로 전년대비 38.2%(13명) 감소했고, 재산피해 역시 전년대비 48.7%(5억 7800만 원) 줄어들었다.

대전시 손정호 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화재 등 재난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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