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등학생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열려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전국 고등학생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참가 팀을 7월29일부터 8월30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국 고등학생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고등학생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데이터에 관심 있는 전국 고등학생 누구나 참가(2~5인 팀 구성)가능하며,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라면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모집기간 동안 신청·접수받은 팀들을 대상으로 예선(서류심사)이 치러지며, 결선 진출이 확정된 10개 팀을 대상으로 결선대회 당일 발표 평가를 거쳐 총 5개 팀을 시상한다.

결선 진출팀에 대해서는 각각의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화하거나 시연 가능한 서비스로 고도화할 수 있도록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하여 결과물 개선 및 공공데이터 활용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공데이터 뿐만 아니라 민간데이터를 활용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팀별 아이디어를 고도화 해봄으로써 사고의 폭 확장 및 아이디어 구체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결선진출 및 수상팀에 대해서는 향후 공공데이터 창업지원 협업 프로젝트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국 고등학생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의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예선 참가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 전국 고등학생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가 청소년들이 공공데이터를 쉽게 접하고 활용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공공데이터를 결합해 사회 다방면에서 혁신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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