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관광으로 연계돼 지역경제 활성화 큰 역할 기대
제7회 영덕대게배 국제유소년축구대회…'아이들 꿈 함께해'

용인주니어팀과 중국 청도 유소년 클럽 예선전 <사진=김봉운 기자>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한국유소년축구연합회(회장 권종철)는 ‘2019 제7회 영덕대게배 국제유소년축구대회’를 영덕군 영해 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소년 클럽에 올바른 기술과 문화를 보급하고 대회를 통해 친목 도모를 경험하는 데 목적을 둔 이번 축구대회는 영덕군, 영덕군체육회, 조마코리아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7월27일부터 8월1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경기는 FIFA 8인제 룰을 준수해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U-12(12세 이하) 10팀, U-10(10세 이하) 30팀 총 60개 팀이 참석해 조별리그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그동안 다듬어 온 실력을 겨룬다.

국제대회로 치루는 이번 대회는 중국(청도, 상해) 유소년 클럽 등이 참석했으며, 유소년 대회 특성상 가족들이 함께 경기장을 찾아 자연스럽게 지역 관광으로 연계돼 영덕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영덕군 이희진 군수는 “이번 대회를 진행하는 동안 아이들이 소속클럽과 개인의 명예를 드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게 영덕 군민들이 열과 성을 다해 대회기간 중 불편한 점이 없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유소년축구연합회 권종철 회장은 “유소년클럽 간 화합과 건강 그리고 친목을 다지는 대회인 만큼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아이들의 건강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해 무엇보다 건강한 대회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제7회 영덕대게배 국제 축구대회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한국유소년축구엽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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