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변화하는 기후에 대응하고 건강한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10억600만원을 투입해 2019년 정책 숲가꾸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책 숲가꾸기는 임지의 기능별 특성에 맞는 숲가꾸기를 위해 큰나무가꾸기 334ha, 어린나무가꾸기 149ha와 함께 조림지 풀베기 132ha, 칡덩굴제거 50ha를 실시한다.

특히 큰나무 가꾸기 사업은 그간 군에서 해마다 꾸준히 시행해온 조림사업 대상지 조림목의 건실한 입목 생장 촉진을 위한 가지치기 및 솎아베기 작업이다.

이는 최근 환경문제로 거론되는 미세먼지 저감과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생활밀착형 숲가꾸기, 물 부족 심화에 대응하는 숲가꾸기 등 여건에 맞게 다양한 산림기능 발휘를 위한 사업이다.

또한 군은 숲가꾸기 사업의 품질향상을 위해 ‘숲가꾸기 현장토론회’를 열어 숲가꾸기 작업방법과 산림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교육 및 산불예방도 병행해서 추진한다.

더불어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함께 도로변, 생활권 주변 덩굴류 제거 등 산림을 정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수집된 숲가꾸기 산물은 톱밥·우드침 등 목재자원으로 재활용된다.

이경일 군수는 “미세먼지 저감 등 산림의 다양한 공익기능 최적화를 위해 효과적인 숲가꾸기를 통해 환경문제에 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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