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대학생 아르바이트 간담회' 개최

대학생 아르바이트 근무자 간담회 <사진제공=중랑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31일 오후 2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구청 근무 아르바이트 참여 대학생 29명과 만나 청년취업과 청년지원정책에 대해 논의하고자 제26차 중랑마실 ‘미래취업인과의 대화, 대학생 아르바이트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구는 이번 간담회를 기존 대학생 간담회 방식을 벗어나, 학생들이 체감하는 취업 환경과 희망하는 취업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구청장이 직접 답변하는 ‘중랑마실’로 진행해 청년 지원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대학생들을 비롯한 청년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작년 9월 ‘청년기본조례’ 제정하고, 11월에는 다양한 청년들의 생각을 모아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지역청년 교류모임인 ‘청년네트워크’를 구성해 3개 분과 45명이 활발히 활동중이다

또한 청년정책이 나아가야 할 로드맵 확정, 특색 있는 정책발굴을 위해 지난 4월 ‘청년정책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청년활동공간’도 올해 하반기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내에 개소를 하게 되어 청년을 위한 정책, 사람, 공간 3박자를 모두 갖추게 됐다.

더불어 청년 수요자 중심의 직업훈련 교육과정 운영, 기업인사담당자 초청 설명회 개최, 일자리카페 운영을 통해 일을 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민선 7기 들어 청년지원을 위해 정책, 사람, 공간 3박자를 모두 갖췄다”며 “앞으로도 직무교육 등 청년 취‧창업을 돕는 활동을 발굴‧운영하고 관내 기업 유치를 통한 취‧창업 기반을 조성하여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마실’은 지역현안사항이나 구민 불편사항이 있는 곳을 구청장이 직접 찾아가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과의 토론을 통해 해결책을 찾는 ‘구청장과 주민 간 소통과 만남의 장’으로 이번이 26회째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