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 낙동강생물자원관서 ‘톡톡 과학 콘서트’ 개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톡톡 과학 콘서트’ 첫 강연자로 어경영 서울대공원장을 초청했다. <자료제공=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자연과학과 인문학이 결합된 ‘톡톡 과학 콘서트’를 8월부터 11월까지 생물누리관 세미나실에서 운영한다.

첫 강연은 어경연 서울대공원 동물원장의 ‘동물원장이 들려주는 동물원이야기’이다. 8월3일 오후 4시에 시작된다. 강연은 ‘우리나라 동물원의 역사’와 ‘대식가 또는 미식가는 어떤 동물일까요?’ 등 동물과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로 구성된다.

이번 강연은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의 통합 예약시스템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어경연 원장은 서울대공원 진료팀장과 동물연구실장을 거쳐 지난해 서울대공원장에 취임했다. 현재는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와 한국야생동물의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학기 낙동강생물자원관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강연은 과학과 인문학이 결합한 융합형의 이야기 콘서트로 자라나는 세대에게 과학적인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톡톡 과학 콘서트는 MBC 아마존의 눈물 등 눈물 시리즈를 연출한 김진만 프로듀서, 곤충 전문가인 정부희 고려대학교 교수, 이유미 국립수목원장 등 다양한 명사들의 특강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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