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학사과장 및 주말학사과정 100% 면접전형 선발

동국대 전산원 이미지 컷.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6일부터 시작된다. 대학 구조조정, 학령인구 감소 영향으로 수시모집 선발 인원은 26만8776명으로 감소했지만, 비중은 전체 대입 정원의 77.3%로 지난해 76.2%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러한 입시 일정 속에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이라면, 4년제 대학에서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에 대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학점은행제 교육과정은 입학 후 2년 내외 짧은 기간에 정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인서울 4년제 대학으로의 편입이나 대학원 진학을 도전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에서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동국대학교 전산원(이하 동국대 전산원) 입학처 관계자는 “학사편입의 경우 4년제 대학 졸업자나 그에 준하는 학사학위 소지자만 응시할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지원자가 적고 경쟁률이 낮은 편"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입학과 달리 편입은 대학 지원횟수에 제한이 없어서 대학별 편입학 전형 일정에 맞춰 보다 폭넓게 지원할 수 있으며, 이미 인서울 대학에 진학한 중 • 상위권 학생들은 학사편입 보다 취업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신입학이나 일반편입에 비해 지원자가 적어 비교적 수월하게 인서울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수시모집 기간 전후로 특성화고 학생들의 입학상담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매년 그 수도 증가하는 추세다”라고 전했다.

현재 동국대 전산원은 주간학사과정으로 컴퓨터공학 전공(컴퓨터공학, 인공지능AI), 멀티미디어학 전공(멀티미디어, 게임디자인), 정보보호학 전공(컴퓨터해킹보안, 빅데이터보안), 경영학 전공(경영, 글로벌경영), 광고학 전공(광고홍보), 관광경영학 전공(호텔관광경영, 외식경영), 심리학 전공(상담심리), 사회복지학 전공(사회복지, 아동사회복지), 행정학 전공(공무원행정, 경찰행정), 영화학 전공(영화영상제작, 연기)등 총 10개 전공 18개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주말학사과정인 컴퓨터공학 전공(컴퓨터공학), 경영학 전공(경영), 관광경영학 전공(호텔관광경영), 심리학 전공(상담심리), 행정학 전공(행정) 등 총 5개 전공 5개 트랙을 운영 중이다.

한편, 동국대 전산원은 주간학사과정과 주말학사과정에서 내신 및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전형으로 학생 선발을 진행하고 있다. 입학원서 접수는 동국대학교 전산원 홈페이지, 유웨이어플라이 및 진학사어플라이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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