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 ‘모국을 찾은 입양인과 가족 환영’ 축사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7월30일(화) 오후 6시30분에 개최되는 세계한인입양인협회(IKAA, International Korean Adoptee Associations) Gathering 2019 개회식에 참석해 700여 명의 국외입양인과 그 가족들을 만났다.

IKAA는 한인입양인 단체 간 연대 형성을 지원하고, 각 입양인 단체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2004년 설립된 단체로 Tim Holm(미국), Liselotte Birkmose(덴마크) 공동회장 등 사무국 및 유럽(6개), 미국(7개) 한인 입양인 단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모임(게더링)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3년에 한 번씩 한국에서 개최하는 행사의 규모가 가장 크다. 이번 세계한인입양인대회는 ‘세대를 가로지르며: 공동체, 가족, 그리고 리더십’(Spanning Generations: Communities, Families and Leadership)이라는 주제로 입양 관련 연구 심포지엄, 서울·근교 관광, 한국 문화 체험행사 등 7월30일(화) ~ 8월4일(일) 6일 간 일정이 충실히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8월3일(토) 오전 10시에는 동국대학교 운동장에서 입양인 축구대표팀과 보건복지부 축구동호회의 친선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번 개회식에는 대통령이 서면축사를 통해 “입양 재외동포와 가족의 삶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이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마음을 전했으며,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입양인과 그 가족이 한국을 체험하고, 보다 깊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세계한인입양인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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