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만드는 지진안전 이야기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지진 안전에 대한 관심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8월1일부터 25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진 안전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진안전 UCC 공모전 포스터

이번 공모전은 지진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의 지진 안전 교육·홍보자료를 국민들이 함께 만들고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주제는 ▷상황별·장소별 지진 대피요령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제 알아보기 ▷우리 동네 안전한 대피장소 찾기 ▷지진해일로부터 안전한 대피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제작이 가능하다.

참여방법과 공모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지진 안전 UCC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6명(팀)을 선정하며, 대상 1명(팀)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2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지급한다.

선정된 우수작들은 오는 9월 개최되는 지진 안전 캠페인 행사장에서 상영할 예정이며,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국민안전방송 안전한-TV, 재난안전교육포털 등 온라인 매체에도 게시해 관련기관 등에서 교육‧홍보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채홍호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은 “지진은 사전에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지진 발생 즉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진에 대한 경각심과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국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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